나는 줄곧 혼자 살고 있다.
그러니 내가 나를 감시하지 않는다면
어떻게 수행이 가능하겠는가.
홀로 살면서도 나는 아침저녁 예불을 빼놓지 않는다.
하루를 거르면 한 달을 거르게 되기 때문이다.
그렇게 되면 삶 자체가 흐트러진다.

우리는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.
그것은 생명이 요구하는
필수적인 과제이기 때문이다.
타성의 늪에서 떨치고 일어서는 결단이 필요하다.

저마다 자기의 일상생활이 있다.
자기의 세계가 있다.
그 일상의 삶으로부터 거듭거듭 떨쳐 버리는
출가의 정신이 필요하다

'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(법정 잠언집)' 중에서 (조화로운삶, 88p)
(예병일의 경제노트, 2007.12.31)

2008년을 앞두고 법정스님의 말씀이 와 닿는 것 같습니다.
"하루를 거르면 한 달을 거르게 되고... 그렇게 되면 삶 자체가 흐트러진다"고..
티프톤에 내려올 때 새벽기도를 꼭 하겠다고 다짐했었는데
거른 하루가 한달 두달이 되더군요.
2008년 새 해에는 다시 새벽기도를 시작하려 합니다.
하나님관의 더 깊은 관계를 사모하며 바닥까지 낮아 질 수 있는 2008년이 되길 간절히 바라며..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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